#. 상한가 따라잡기

과거 오랫동안 당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다음날 쉽게 잘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수많은 개인 투자자 중에서 급등주나 데이트레이딩 관점에서 상한가 따라잡기 매매에 관심을 보여왔다. 상한가 비법이라고 불리는 상한가 종목들은 다음날 최소한 3~5%이상 오르면서 출발하기 때문에 단타 관점에서 쉽게 수익내는 비법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당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 중에서는 가끔씩 드물게 다음날부터 연속 상한가로 급등하는 종목들도 있어서 상한가만 전문적으로 매매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이와 같이 상한가 위주로 급등주 투자로 고수익을 올린 사례들이 언론에 가끔씩 발표되면 고수익에 목말라 있는 초보 투자자들의 가슴에 불을 당기곤 하는데 이러한 상한가 종목으로 성공적으로 수익을 내려면 몇 가지 원칙이 제시되고 있다.

아침 일찍 상한가에 가는 종목이 강하게 치고 나간다.
첫 번째 상한가나 두 번째 상한가만 상대한다.
T 자형 캔들과 같이 시초가가 높은 종목
상한가 거래량이 너무 많은 종목은 피해라.
전고점 돌파 후 상한가
첫상한가 이후에 조정을 거친 N자형 2차 첫상한가 종목
위에 것 말고도 장황하게 나열됨……

그런데 실전 투자에서 확인해보면 상한가 매매법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앞에서 제시한 원칙들은 실력이 좋아서 적중시키기보다는 주식 시장 전체가 강하게 오르는 상승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종목들이 다음날에도 잘 오르면서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더라도 저절로 수익이 나는 상황에서 굳이 상한가 매매법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다만 당일 상한가 마감한 종목 중에서 극히 일부 종목이 다음날에서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연속으로 급등하는 종목들이 있는데 확률적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연속 급등 상한가를 목표로 단기 매매에 집착하면 저절로 쉽게 돈을 번다는 강세장에서 순식간에 깡통을 찰 수도 있다. 이와 반대로 아무리 노력해도 저절로 손해보기 쉬운 하락장에서는 상한가 기법으로 매수하면 다음날 손해볼 확률이 높아져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깡통을 차는 사례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난 2005년을 기점으로 그 이전에는 상한가 매매법이 굉장히 효과가 좋았는데 2005년까지는 시작과 동시에 쩜상한가로 출발해서 최소한 3~5 연속으로 급등했던 종목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면서 그 시기에 상한가 매매법으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렸던 사례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2006년에 들어서면서 주식 시장에서는 시장 감시 기능이 활성화되고 펀드를 통해서도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식 시장에서는 연속 상한가로 급등하는 종목 숫자가 급속히 줄어들게 되었다. 물론 요즘도 연속 급등 상한가 종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005년과 비교해보면 상한가 매매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특히 상한가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펀드 자금이 유입과 더불어 주식 시장이 강세장에 진입하면 초우량주마저도 고수익을 올리는 사례들이 증가하면서 상한가 매매법의 영향력은 더욱 더 줄어들었다. 하지만 10년전 초대박주 새롬기술을 중심으로 IT 테마주들은 50 ~ 100배 이상 상승했고 2005년 산성피앤씨가 대장주로 치고 나갔던 바이오 테마주들은 보통 10 ~ 30 배까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한번 상한가에 진입하면 연속 상한가로 순식간에 급등했었기 때문에 투자 실패로 여러 번 깡통을 찼던 사람들도 대박성 첫상한가에 올라타면 한방에 모든 것을 만회할 수 있었고 실제로 그런 성공 투자 사례로 발표되곤 한다. 과거처럼 연속 급등 상한가 종목들이 많았을 때에는 처음 상한가나 둘째날 상한가에 매수하는 것은 고수익과 직결되었지만 지금은 옛날처럼 처음부터 무조건 연속 상한가로 급등하는 종목이 드물고 상당히 오랜 기간으로 두고 천천히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서 상한가 따라잡기로 한방에 만회하는 것은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졌으므로 상한가 매매에 대한 무모한 환상은 빨리 버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식투자 프로그래밍(시스템 트레이딩)

이 글은 필자가 2005 ~ 2007년 개발했던 내용을 2009.10 ~ 2010.1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투고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올린 것입니다.

당시 가격제한폭(상한가/하한가)는 15% 적용(새로 고쳐야 함)
소스코드 모두 제공
실제 매매 가능

#. 상한가 따라잡기

주식투자 프로그래밍(시스템 트레이딩)

이 글은 필자가 2005 ~ 2007년 개발했던 내용을 2009.10 ~ 2010.1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투고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올린 것입니다.

당시 가격제한폭(상한가/하한가)는 15% 적용(새로 고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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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주식투자 프로그래밍(시스템 트레이딩)

2. 주식투자 프로그래밍(시스템 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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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식투자 프로그래밍(시스템 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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